개발 학습일지(TIL)

첫! 개발 학습일지, 언어 학습에 대한 단상

Veams 2022. 10. 20.

1주차 학습 내용
강의를 보며 처음 작성해본 웹페이지.

 

 

1. 강의 경험

 

훌륭한 개발자는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어떤 페이지를 만들기 위하여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좀 막막한 점이 있다.

 

강의를 따라가다보니, 개발을 배워나가기 위하여 무엇을 채워나가면 될지,

또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게 되는 것 같다.

 

2. 원리 이해 VS 반복 학습, 무엇이 우선일까?

또 한 가지 알게 된 점은,

 

개발 언어는 일상의 회화에서 사용하는 언어들의 학습에서 유사한 점이 있는 것 같다.

 

학습에 있어서 무언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한다.

즉, 언어 문법을 익히는데 있어서, 왜 그런 문법(규칙)이 정해져있는지 원리를 아는 것은 나중 문제라고 본다는 말이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주 문장을 구성하여 사용해보는 게 아닐까?

자주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다. 

 

3. 드러나는 현상들. 

아기들은 부모님이 "따라 해봐 '엄마' '엄마'!   아빠' '아빠'! " 이 문장을 들으면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면 곧잘 말을 한다.

심지어, 부모님이 요구하는 것과 거의 반대의 의사표현이 더 많아진다!

 

수십 년이 지나 어른되어서,

대부분 자신도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자기도 모르면서도 반복하는 행동들이 있다.

일상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우리 성인들은 여전히 자신이 왜 살아가는지 잘 모르지 않는가?

왜 학교 가는지,

왜 회사에 가는지,

왜 이 사람과 내가 만나고 있는지...

잘 모른다.

 

그러면서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것에서 더 이상 능률이 오르지 않고,

퍼포먼스가 생기지 않는 시점이 생긴다. 그리고 삶의 문제와 마음의 아픔이 발생한다.

 

비로소 그때서야 질문을 던지고, WHY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갈 욕망이 생긴다.

 

(시간과 에너지를 여러번 사용해서 무언가를 반복해본 경험이 없으면,

질문을 던져도, 답을 찾기도 어려운 것 같다.

리소스가 부족해서? 혹은 절실하지 않아서?)

 

4. 결론

개발 언어를 통해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해야하는데,

어떤 코드를 작성해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왜 코드를 작성할지 몰라서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괴로워진다면

 

개발의 목적, 혹은 현상의 원리와 그 의미를 찾아갈 분명한 때가 된 것이 아닐까?

 

아무튼 초심자인 나는,

일단 반복적으로 코드를 작성해보면서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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